공개된 장소에서의 시나리오 플레이, 스포일러는 금하며 스포일러가 될 만한 내용은 후세터를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전력으로 RP하면 싸우게 될지도 모릅니다.
GM이 제사 경험이 있으면 리얼하게 쓰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접기
광기
적당히 인원에 맞춰 섞어줍시다.
그 외
모두 서로의 【거처】를 알고 있는 상태로 시작합니다.
장소는 【제사를 지내는 큰집】으로 고정되며 고유 장면표를 사용합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특정한 월드 세팅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시나리오에는 별도 프라이즈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의식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핸드아웃은 시나리오 하단에 있습니다.
장면에서 모브 NPC는 마음대로 추가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시다. 큰집이니까요.
도입 페이즈
등장인물: 전원
명절입니다. 원하든 원치않든 여러분은 큰집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많은 친척들이 모여서 왁자지껄하고 PC들은 각자의 이유로 불편합니다.
끔찍한 시간은 얼마나 이어질까요? 전원 <시간>으로 공포판정.
[부엌],[거실],[안방] 의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메인 페이즈
●1사이클
제사상을 차리기 전입니다.
장면표 (D6)
1. 띵동! 어라, PC4의 손님들이 왔습니다. 그런데….
2. 제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산적을 준비해야하는데….
3. TV에서 한창 전국 노래자랑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4. 옷의 단추가 뜯어져 있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잔소리 들을 것 같은데….
5. 아침을 먹지 않고 와서 슬슬 배가 고픕니다. 제사 음식은 손대지 말라고 하는데….
6. 제사에 쓸 술을 분명 봤던 것 같은데, 이제 보니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1사이클을 끝내면 마스터 장면
제사를 치룹니다.
적당히 제사를 치루고 제사상을 옮기고서 제사 음식과 술을 먹습니다.
모브 어르신들은 PC1에게 '둘째는 언제'라고 묻고 PC2에게는 취직 쿠사리를 먹이게 합시다.
그리고 PC3에게는 술을 주지 마세요.
● 2사이클
제사는 어찌저찌 끝냈습니다, 이제는...
장면표 (D6)
1. 갑자기 배가 아픕니다. 그런데 화장실에는 이미….
2. 설거지가 많이 쌓여있습니다. 그런데 고무장갑의 상태가 아무래도….
3. 용돈을 주거나 받을 시간입니다. 그러면….
4. 집안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부릅니다. 설마….
5. TV에서 교통상황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은 터무니없이 막힐 듯 싶은데….
6. 핸드폰 배터리가 다 됐습니다. 필요한 충전기가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조킹
네이트판 최악의 시댁 썰들처럼 해주세요. 화이팅!
● 클라이막스 페이즈
제사를 치루긴 치뤘습니다. 그리고 저녁도 왔습니다만 집안의 분위기가 약간...?
PC1이 PC2의 비밀을 안다면 클라이맥스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PC1에게 물어보세요)
PC4가 비밀을 들켰는데도 용돈을 적게 줬다면 타 PC들이 전투를 걸어도 됩니다.
그 외에도 전투 지목이 있다면 OK 아무튼 싸워도 됩니다.
아무도 싸우지 않겠다고 한다면 엔딩으로 돌입합니다.
● 엔딩 페이즈
END1. 그들의 대개판 제삿상
조건: 어찌되었든 싸웠습니다.
그야말로 개판이 되었습니다.
경찰을 부를 정도의 일은 아니었지만 골이 깊어질 일이었습니다.
불편한 일가친척들을 다음에 또 볼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다음에도, 결국! 시월드에 또다시 모이게 되겠죠!
화이팅, 한국인!
END2. 그들의 대망한 제삿상
조건: 싸우진 않았는데 말이죠….
싸우진 않았지만 이 찝찝함은 어루말할 수가 없습니다.
SNS에 올리든, 네X트판에 올리든, 아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든, 뒷담을 나눌 법한 일이었습니다.
하여간에 불편한 일가친척들을 다음에 또 볼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다음에도, 어쩔 수 없이 시월드에 또다시 모이게 되겠죠!
굳세어라, 한국인!
● 핸드아웃
PC1
당신은 이 집의 맏며느리입니다. 당신의 【사명】은 [친정으로 탈출하는 것]입니다.
PC1-비밀
당신은 사실 제사음식을 할 줄 모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망금술사죠. 당신의 진정한 【사명】은 [몰래 사온 차례음식을 진짜 당신이 만든 것처럼 모두를 속이기]입니다.
쇼크 PC4 <노여움>으로 공포판정
PC2
당신은 이 집의 유일한 대학원생입니다. 당신의【사명】은 [논문을 명절 전까지 수정하는 것]입니다.
PC2-비밀
당신은 사실 대학원생이 아닙니다. 아직… 졸업을 못한데다 F학점 받기, 학점 부족 등으로 휴학한 대학생일 뿐… "저, 졸업은 했는데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요!" 라며 PC1에게서 등록금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진정한 【사명】은 [휴학한 사실을 들키지 않는 것]입니다.
쇼크 PC1 <원한>으로 공포판정
PC3
당신은 이 집의 막내입니다. 당신의 【사명】은 [용돈 받기]입니다.
PC3-비밀
당신은 사실 유X브 스트리머입니다. 명절에 가려던 곳이 있었지만 막내라서 큰집에 끌려오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된거, 당신의 【사명】은 [모두의 비밀을 캐내서 방송하기]입니다.
쇼크 전원 <미디어>로 공포판정
PC4
당신은 이 집안의 가장 큰 어른입니다. 당신의 【사명】은 [용돈을 최대한 적게 주기]입니다.
PC4-비밀
당신은 로또를 맞았습니다! 그걸 들키면 자식들이 용돈을 더 많이 달라고 할 것입니다. 당신의 【사명】은 [용돈을 최대한 적게 주는 것]입니다.
쇼크 전원 <놀람>으로 공포판정
부엌
남자는 들어오면 고추 떨어진다는 부엌입니다. 상을 차리기 위한 재료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엌-비밀
부엌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쓰레기통에 음식 포장이 많이 버려져 있습니다.
핸드아웃 [제사음식] 공개
제사음식
맛깔나는 제사 음식입니다. 전, 부침, 떡, 육적, 나물….
제사음식-비밀
기름진 냄새가 나고 아직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슬쩍, 먹어버리고 싶네요..그런데..? 자세히보니 가격표가 붙어있습니다. 그렇습니다. PC1이 사온 제사음식입니다. 요즘 시대는 좋습니다. 이런 것도 힘 안들이고..
쇼크: 전원 <맛>으로 공포판정
거실
집의 규모를 단박에 알 수 있는 큰 거실입니다.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 TV를 보고 계십니다.
거실-비밀
거실에 앉으려하자 어르신들 중 한 분이 PC4, 요즘도 그거 계속 서랍장에 모으고 있어~? 하고 묻습니다.
핸드아웃[서랍장]공개
서랍장
TV 밑의 서랍장입니다. 안에 들은 것이 많은지 당기는 데에도 힘이 듭니다. 근데 유독 한 서랍만 좀 가벼운데….
서랍장-비밀
그러고보니 PC4는 로또나 연금복권 등을 자주 구매했었습니다. 시간 지난 로또와 복권들이 차곡차곡 모여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로또 4등 당첨금 수령증이 있습니다.
쇼크: 전원 <교양>로 공포판정
안방
안쪽 방입니다. 침대가 있지만 친척들의 짐이 올려져 눕기는 힘들어보입니다. PC1, 2, 3의 짐도 여기 있습니다.
안방-비밀
PC 2의 가방이 짐의 산 맨 위에 올려져있습니다. 아? 저건... PC 2의 노트북인가?
핸드아웃 [노트북] 공개
노트북
PC 2의 노트북입니다. 비밀번호는 딱히 걸려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노트북-비밀
단순히 화면이 꺼져있던 것인지, 마우스 패드를 건드리자 화면이 켜집니다. …… 어? PC2의 학점란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F…가 몇 개죠?
쇼크: PC1 <교양>로 공포판정
접기